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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정폭력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다
icon 이충현
icon 2016-04-26 01:07:27  |   icon 조회: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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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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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442-3171

[기고] 가정폭력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다

[기고] 가정폭력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이다

모든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며, 아이들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살아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우리 가정 속에서 가정폭력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실정이다. 또한,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4대악 중 하나인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가정폭력은 단순하게 부부싸움이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가 확연하게 나누어지며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 중 하나이며, 남편이 아내를 심하게 구타하는 부부간의 가정폭력의 피해가 가장 많다. 특성상 1회성이 아닌 주기적, 상습적, 지속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가정폭력의 피해는 더욱 그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정폭력은 가족 구성원간의 신체적, 정신적 또한 재산적 피해가 수반되며, 가정의 평화에 금이 가 결국 부부간의 이혼문제로도 치닫게 된다. 자녀들이 있다면 가정폭력으로 인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심각한 상처를 받을 수 있으며, 삐뚤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정폭력은 우리 사회에 가장 가깝게 피부에 와 닿는 문제이지만, 집안 일 이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더라도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자기가 아닌 주변에서 가정폭력을 목격하더라도, 남의 일이라 생각하여 신고를 하지 않는 것과, 신고의 보복성 문제로 신고를 꺼려하여 가정폭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제 가정폭력은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 이웃집이나 주변에서 가정폭력 행위를 목격한다면 더 이상 쉬쉬 방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당사자는 물론 누구든지 가정폭력범죄를 알게 된 때에는 지체 없이 가까운 경찰관서나 1366(여성긴급전화)에 신고를 하여 더 큰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가정폭력 피해자가 아동·청소년이라면 반디 톡톡(www.lookagain.kr)이라는 24시간 사이버 채팅상담실에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가정폭력은 엄연히 범죄행위라는 시각과, 우리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만이 가정폭력을 막을 수 있다. 가정구성원의 평화와 인권은 반드시 지켜야 우리사회가 보다 더 밝고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6-04-26 0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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