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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HID, 도로위의 사고유발자
icon 정영준
icon 2016-04-01 18:22:47  |   icon 조회: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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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정영준

cyjun123@hanmail.net

010-6636-1036

불법HID, 도로위의 사고유발자

불법HID, 도로위의 사고유발자
차량의 멋과 개성을 위해 차량 소유자들은 차량조명 튜닝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데,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지 않는 조명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뿌리게 할 뿐만 아니라 야간운전시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차량의 조명은 야간운전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야간운전 중 상향등, 이른바 ‘쌍라이트’는 운전 중 스트레스는 물론 사고의 위험을 배가시키는데 일반전구에 비해 강한 빛을 쏘는 불법HID 전조등은 ‘살인광’으로 까지 불리우는 도로위의 사고유발자이다.
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일반전구 상향등의 경우 맞은 편 차량 운전자가 눈으로 직접 빛을 받았을 때 시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시간은 3.23초가 걸리는데 이는 차량이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다면 53.8m를 달리는 동안 운전자는 암흑상태에 있는 것과 같다. 같은 상황에서 불법HID 상향등의 빛을 보는 경우 시력이 돌아오는 시간은 4.44초가 걸리며 이는 약 74m를 무방비에 놓이는 것으로 일반전구에 비해 더욱 심각하다.
이에 정부는 불법HID 전조등 및 불법 차량개조를 뿌리뽑기 위한 강력한 제재방안을 마련했지만 불법개조차량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차량의 조명은 멋과 디자인 이전에 야간운전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과, 차량 전조등의 불법튜닝 및 차량의 불법개조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전북지방결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영준

2016-04-01 18: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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