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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운전 시 안개등 켜야하나?
‘안개등’ 말 그대로 안개가 낀 날 점등하는 것인데, 안개가 끼지 않은 단순한 야간에 안개등을 점등해야 하나 고민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안개등만 점등하고 야간에 운행을 하거나 전조등과 안개등 모두 점등하고 운전하는 운전자들이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안개등과 전조등은 분명히 목적이 다르다. 전조등은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를 밝히기 위한 것이고, 안개등은 상대가 나를 인식하게 하여 방어운전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야간 운전 시에는 안개등을 점등하는 것이 아니라 전조등을 반드시 점등하여야 한다.
또한 안개등은 투과성이 높고 빛의 조사각이 넓어서 마주오는 상대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하기에 눈부심을 최소화시키고 더불어 안개는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 끼고 밀도가 낮기 때문에 상대차량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에 효과적인 아래 부분에 장착하는 것이다. 따라서 안개가 끼지 않은 야간에 안개등을 점등하게 되면 마주오는 상대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안개등은 전방안개등뿐만 아니라 후방안개등도 있는데 후방안개등 역시 평상시 점등하게 되면 뒤따르는 차량운전자의 눈부심을 유발하고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안개등은 안개가 낀 날에만 점등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며 평상시에는 전조등만 켜고 주행하는 것이 사고를 유발하지 않는 올바른 운전습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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