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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과 배려를
icon 김용기
icon 2016-03-03 13:06:44  |   icon 조회: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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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김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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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과 배려를

[독자투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관심과 배려를


각자의 특별한 이유와 사정으로 정규 일반학교를 다니지 않고 생활하는 학생들을 통틀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한다. 이들은 더 나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또는 부모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학업지원을 할 수 없는 상태거나 가정불화로 인해 정상적으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고 방임상태에 놓인 청소년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학생은 보통의 학생들과 조금 다른 경로를 걸어갈 뿐이다. 그들도 우리가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고 지원해줘야 할 청소년이다. 또 효율적이고 적합한 상담지원과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지원,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자립이 가능하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종합·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학교 안 청소년도, 학교 밖 청소년도 모두 우리의 미래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다수의 국민들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지만은 않는다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학교 밖 청소년 중에는 자신의 꿈을 확실하게 알고 계획을 세워나가는 학생도 있지만, 뚜렷한 목적 없이 생활하다가 폭력서클에 가입하거나 폭력·절도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리고 상습 가출로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는가 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아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 일선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면서 이들 청소년의 범죄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탈된 이들 청소년의 행위를 마냥 방치하여 둘 수는 없다.



경찰에서는 관련법 시행에 앞서 이들 고위험군 ‘학교 밖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대 1 집중관리와 비행 예방을 위한 전문 지원센터 연계, 청소년 경찰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도로 학업복귀 자립이 가능토록 추진한다. 그러나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많은 기관·단체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교복귀 및 학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정책을 담은 종합 지원체계를 수립·실현하는 게 중요하다.



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주변의 냉랭한 태도보다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선택에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이루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따듯한 마음과 손길로 접하고 공감하며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들이 미래인 청소년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김용기

2016-03-03 1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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