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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학교폭력 모두가 나서야 할 때.
icon 안효은
icon 2016-03-02 00:36:06  |   icon 조회: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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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대강파출소

안효은

gysdl21@hanmail.net

010 8821 2218

새학기 학교폭력 모두가 나서야 할 때.

새학기 학교폭력 모두가 나서야 할 때.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학교폭력 체감안전도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교실에서 처음만나는 친구, 새 짝, 새 담임선생님으로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해야 할 새 학기가 학교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가 4년 연속 OECD 국가 중 꼴찌이고 청소년 자살률은 1위라는 충격적인 사실은 학교폭력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경찰에서도 3월을 학교폭력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지·파출소에서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 참석, 가·피해학생 상담 및 선도 업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해야 할 새 학기가 학교폭력으로 얼룩지지 않도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모두의 관심이 필요할 시기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가장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학생들이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학교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끝으로 학교폭력을 예방을 위해서는 피해학생 및 주변 친구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
피해를 입은 학생이나 이를 목격한 친구들은 혼자 가슴앓이를 하지 말고 부모님과 교사 그리고 주변 친·인척을 통해 모든 사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거나 알려야 하며, 상담을 의뢰받은 학부모·교사·친인척등은 작은 내용하나까지도 놓치지 말고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용기와 격려로 상처받은 마음을 다독이며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우리사회가 피해 아이들을 보듬어 언제든 기댈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안효은/ 남원경찰서 대강파출소

2016-03-02 0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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