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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대학가 그릇된 환영회 문화 개선되어야.
icon 안효은
icon 2016-03-01 23:53:14  |   icon 조회: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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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대강파출소

안효은

gysd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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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대학가 그릇된 환영회 문화 개선되어야.

개강 후 대학가 그릇된 환영회 문화 개선되어야.

개강을 하는 대학가 캠퍼스는 새내기들의 들뜬 기대와 힘찬 출발로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학과나 고교동문 신입생 환영회, 각종 동아리 환영회 등이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환영회는 축하의 의미와 더불어 이들이 대학인이 지녀야 할 자질과 패기가 있는가를 시험하기 위해 다분히 통과 의례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문제는 이러한 행사에 항상 음주가 동반된다는 것이다.
술은 그동안 입시준비에 지쳐 있다가 찾아온 해방감에 불을 지펴 각종 사고를 유발한다.
3월의 대학가는 술에 만취해 길을 헤매거나 쓰러져 힘겨워하는 추한 모습들이 넘쳐난다.
이렇게 난폭하게 배운 술 문화는 나쁜 음주습관이 될 우려도 있다. 심하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이러한 뉴스를 접하는 학부모들의 가슴은 까맣게 타들어 간다.
각종 환영식에 술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강요하는 “돌림 술”이 단결과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그릇된 생각 때문이다.
신입생은 선배가 주는 술을 거부하기가 어렵고 선배들은 후배들의 고통을 은근히 즐기는 면도 없지 않다.
이제는 이렇게 무작정 "부어라, 마셔라!"를 외치면서 원샷을 강요하는 환영식 술 문화는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환영식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강요되는 폭음보다는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람직한 환영식 문화가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
각 대학에서도 자체적인 지도감독을 강화하여야 한다. 건전한 환영식 우수사례를 학교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할 때이다.
올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 자리에서는 “돌림주·사발주” 문화가 사라지고 선배들과의 영화 및 공연 감상, 체육대회, 토론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뿌리내리기를 기대해 본다.

안효은/ 남원경찰서 대강파출소

2016-03-01 23: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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