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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전방주시하는 습관, 반드시 필요하다.
icon 정영준
icon 2016-02-29 18:05:50  |   icon 조회: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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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정영준

cyjun123@hanmail.net

010-6636-1036

운전 중 전방주시하는 습관, 반드시 필요하다.

운전 중 전방을 주시하는 습관, 반드시 필요하다.
운전 중 전방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DMB 조작, 흡연, 화장 등의 행위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운전자의 전방주시는 50%이하로 떨어지고 순간 교통사고로 이어진다.
삼성교통문화연구소에서 발표한 실험결과에서는 운전 중 DMB시청은 0.05%~0.10%의 혈중알코올농도에서 운전하는 것보다 사고 발생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운전자가 약 2초 동안 전방 주시를 하지 않고 시속 100km로 주행할 경우, 이동거리가 약 55m를 눈 감고 주행하는 것과 같다. 이렇듯 운전 중 전방주시의무 위반의 위험성과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전방주시의무위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첫째, 휴대전화는 운전을 시작하기 전에 블루투스 기능을 연결하여 사용하고, 가능한 운전 중 통화를 하지 않거나 짧은 답변으로 나중에 다시 통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DMB TV 시청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므로 운전 중 켜지 않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은 음성안내가 가능한 장비를 장착하고 출발 전 미리 길을 확인하거나 신호대기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속도로에서는 반드시 차량을 세우고 길을 검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운전 중 흡연이나 화장, 음식물 섭취 등과 같은 불필요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 중 전방주시의무위반 교통사고는 ‘몇 초 안 되는 짧은 시간인데 설마 사고가 나겠어’라는 안일한 자만심과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 몇 초 안 되는 찰나의 순간에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방주시의무위반 교통사고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아야 한다. 안전운전의 실천은 멀리서 찾지 말고 자기 자신의 나쁜 운전습관을 바꾸고 운전 중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는 올바른 운전습관을 기르는데 부터 시작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정영준

2016-02-29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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