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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경찰은 "데이트 폭력 전담반"을 운영합니다.
icon 이충현
icon 2016-02-14 04:02:55  |   icon 조회: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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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지구대

이충현

lhy5860@hanmail.net

010-7442-3171

[독자투고] 경찰은 \"데이트 폭력 전담반\"을 운영합니다.

[독자투고] 경찰은 "데이트 폭력 전담반"을 운영합니다.

최근 연인간의 폭력, 일명 데이트폭력이 우리사회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의학전문대학원 동기 남자친구로부터의 상습 폭행과·폭언, 남자친구의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리다 결국 차가운 시멘트 속에 암매장된 충격적인 사건과 이별을 통보하는 연인에게 염산을 들이붓는 보복성 범죄까지 데이트폭력은 점점 잔인해지며 진화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16. 2. 3~3. 2까지 1개월간을 데이트폭력 집중 신고기간 운영 및 연인 간 폭력전담반(T/F)를 마련해 이를 엄중히 처벌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는 한편, 2차 범행을 막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해자 보호 등 사후처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연인간의 폭력은 부부가 아닌 남녀 사이에 발생하는 육체적, 정신적, 언어적, 성적, 경제적 폭력을 말한다. 부부 사이의 폭력행위는 가정폭력으로서 행위를 규제하는 처벌 법률이 있어 엄정하게 대응했던 반면, 연인간의 폭력은 당사간의 문제로 치부돼 방치 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데이트폭력의 가·피해자들은 폭력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피해 사실이 있더라도 주변사람들에게 알리기를 꺼려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덮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데이트폭력은 강력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추가 폭행 등 심각한 2차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데이트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선 무엇보다 당사자인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신고는 112 또는 사이버 경찰청, 지방청·경찰서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목격자를 찾습니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트폭력을 단순한 사랑싸움으로 치부하기엔 피해자와 그 가족 등 주변사람들에게 지울 수 없는 큰 상처가 된다. 따라서 연인간의 사랑싸움, 즉 데이트폭력도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해 적극적인 신고로 심각한 2차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나아가 이런 행위가 우리사회에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충현/전주완산경찰서/화산지구대

2016-02-14 0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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