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상품권 매년 1억 정기구매협약 체결
전북도와 10개 출연기관이 2일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정기구매 및 정기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개발공사, (재)전북발전연구원, (재)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재)전북신용보증재단, (재)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북자동차기술원,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10개 출연기관은 매년 1억원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정기적으로 구입, 상품권 유통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
박성일 행정부지사는 협약식에서 “도 출연기관 모두가 온누리상품권을 정기적으로 단체 구매 해줌으로써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를 마련해 준데 대하여 감사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의 시발점인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분위기가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올해 210억원의 온누리상품권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도와 시군 청원들의 정기구매와 ‘1기관-1시장’ 자매결연기관 구매동참 등으로 7월말 현재 110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전북도는 각 기관‧단체‧기업체에서도 각종 행사나 공모 및 경연대회 포상, 선물, 성과급 등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 비가림시설, 공동화장실 및 고객센터 설치 등 시설환경 개선은 물론 전통시장 택배서비스, 장엔정 장보기도우미 배치, 쇼핑카트기 비치, 홍보용 장바구니 배포 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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