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쿠뮤필름스튜디오와 지역의 영상 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을 위한 업무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배 총장과 쿠뮤필름스튜디오 피터류 대표, 양수연 본부장, 윤찬영 대외부총장, 전주시의회 이성국 문화경제부위원장, 강승묵 문화융합대학장, 김상진 산학협력단장 및 영화방송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은 ▲지역 영상산업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RISE 등의 프로그램 기획과 협력 ▲지역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인력 발굴 및 채용연계에 관한 협력 등을 비롯해 지역 영상산업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쿠뮤필름스튜디오는 지난 11월 한국법인 출범식을 열었으며 내년 1월부터 3년간 전주 상림동에 위치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전주대 영화방송학과와 전주시 및 쿠뮤필름스튜디오 간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예상된다.
피터류 대표는 "전주 지역의 영상 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업무 협약식을 맺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 산업은 단기적인 경제 활성화를 넘어 장기적으로는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전주가 영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쿠뮤필름스튜디오도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진배 총장은 "전주시는 ‘영화 산업 수도’라는 비전을 가지고 영화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전주대가 보유한 영화영상 분야와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성이 글로벌 영화 산업을 선도하는 쿠뮤필름스튜디오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우리 지역 영상 산업과 문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