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삼도봉 권역 공동발전을 위한 3시군 협약을 체결했던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구체적인 협력 사안들을 모색하고 나섰다.
지난 4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 모인 3시군 기획담당자들은 ▲삼도봉을 중심으로 관광벨트화사업과 패키지상품을 개발하는 내용과 ▲지역명품화 브랜드사업 발굴, ▲백두대간 녹색성장사업, ▲차별화된 먹을거리 개발 및 연계사업 등에 관한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이종현 담당은 “이날 회의는 3시군이 맺은 협약을 보다 발전적으로 실현해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동반자로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도록 저탄소녹색성장,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그리고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월 ▲삼도봉 권역의 공동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기초생활권 및 광역개발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문화·예술·축제·관광·체육·경제·사회 등 전 부문에 대한 교류와 협력, 후원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었다. /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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