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추진 명품 노을감자 생산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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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추진 명품 노을감자 생산기대
  • 정규섭
  • 승인 2009.11.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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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노을감자단지는 비옥한 간척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감자라는 작물을 특화시켜 집중육성하고 있다.

올 초 1박스(20kg)당 6만원을 호가하는 감자시장의 상승세로 동진, 계화, 백산면 일원의 비닐하우스 1,462동 97.4ha의 노을감자 단지에서 70억원의 소득을 창출해 부안군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안군은 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자, 동진, 계화, 백산면 일원에 비닐하우스 1,462동 97.4ha, 선별장 264㎡, 저온저장고 390㎡, 씨감자 생산시설 990㎡을 완료했다.

또한 2009년은 당초 1,470백만원의 사업비로 비가림하우스 6.5ha(99동)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전국 최고의 명품감자를 생산하고자 하는 김호수 군수의 의지로 수차례 김완주 도지사를 방문, 사업비 2,000백만원의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완주 도지사가 추가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총사업비 3,470백만원의 비가림하우스 17.6ha 266동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에 지원되는 비가림하우스 17.6ha(266동)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내재해형 규격으로 설계강도 기준 적설 40cm이상, 풍속 30m/sec 미만에 견디도록 설계되어 재해 예방에도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의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카리성 사질 토양인 동진강 주변에 위치한 동진면, 계화면, 백산면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으며 생산되어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아 명품감자로 인기가 높아 매년 83억원이상의 높은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노을감자단지 조성사업에 추가로 사업비 9억원을 투자하여 재배면적을 120ha로 확대하고, 농업기술센터 무병씨감자생산시설에 2,240백만원을 투자하여 양질의 종서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전국 제일의 감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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