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에 걸쳐 2010년도 주요 업무보고 및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김형진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올해는 임실군의 성장 동력산업이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치즈밸리 조성사업(415억원)과 동부권 고추브랜드사업(206억원)이 본격 착공되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내년도에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임실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신규사업과 군민 편의시책에 대해서 추진계획을 일정별로 점검하여 내실을 기해줄 것과 각 사업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기존 사업과 내년 사업들이 연계 투자되어 임실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사업들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12월 준공되는 보건환경연구원 이전과 임실읍소재지를 배경으로 추진중인 치즈밸리 조성사업, 소방안전타운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임실읍 도심활성화가 기대된다.
내년 5월 준공되는 오수의견관광지 조성사업(1단계)과 소재지권 도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및 둔덕권역 농촌마을 개발과 삼계 박사관 신축사업 등도 오수권역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관촌권역은 금년 말 준공되는 관촌시장 현대화사업에 이어 금년 12월 착공되는 사선권역 소재지개발사업과 내년 본격 추진되는 사선대 청소년 수련관 숙박시설 확충사업으로 도시가 활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보고회를 마친 김 권한대행은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일정별로 로드맵을 작성헤 추진할 것과 예산의 적절하고 규모 있는 투자계획과 각종 공모사업 유치 및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번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나타난 지적․보완․토론사항 등은 내년도 사업의 예산 반영과 함께 2010년도 주요업무로 확정할 계획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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