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위한 수화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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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 위한 수화교육 ‘호응’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1.1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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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4일까지 시민과 시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청각 장애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수화교육을 운영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1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수화교육은 현재 원광보건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수화 전담 강사로 활동 중인 최현숙(47세)씨가 맡았다.

총 18회에 걸친 초급과정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각종 유형별 의사표현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초?중급 과정의 교육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다양한 소통노력이필요함을 절실하게 느꼈고,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함께 마주보며 걸어 갈 수 있는 복지정읍실현의 근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수화교육이 비장애인들로 하여금 우리 주변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 장애인식 개선 및 의사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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