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임실산타축제, 전국에서 31만명 몰렸다…역대급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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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임실산타축제, 전국에서 31만명 몰렸다…역대급 대성공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4.12.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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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임실산타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우는 대성공을 거뒀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 전국적으로 31만8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최다 기록이었던 11만명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매출액도 진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임실N치즈와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의 총매출액은 8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4억4500만원 보다 87%나 증가했다.
개막 첫날에는 하얀 눈이 내린 가운데 3만5000여명이 찾았고, 이어 둘째 날에는 10만여명이 방문해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에는 방송보도와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의 SNS 입소문을 타고 무려 12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축제장 진입도로 일대에 심각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성탄절에는 임실군청과 축제장 주변, 임실읍 일부 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만큼 수많은 차로 가득 메워지기도 했다.
군은 셔틀버스와 대형주차장 등을 풀가동하고, 전문교통위원을 배치해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질서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유제품 20% 할인 행사에 힘입어 각종 유제품은 불티나게 팔리고, 특히 임실치즈가 가득 들어간 치즈붕어빵 부스는 축제 기간 긴 줄이 이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음식부스에서는 시래깃국, 다양한 분식, 다슬기수제비, 치즈돈까스, 짜장면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였다.
심 민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임실산타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 “올해 축제 미비한 점을 더욱 보완하여 사계절 축제 도시 임실로써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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