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은 특구의 글로벌 밀착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연구개발특구 기업 6개사 등 특구기업이 5732만불(약 80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성과는 제21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여를 기점으로 미국시장의 현지 실증화, 대형수요처 매칭 맞춤 컨설팅, 미주혁신거점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
또한 유망기술 보유 특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수요처 발굴을 위해 ARCO, H&GRORP, 미주한인상공회의소 등 현지기업을 초청, 수요분야에 부합하는 유망기업 14개사와 1:1 비즈니스 밋업을 주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아울러 안정적 거점확보 및 시장진입을 위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IRVINGF LAS COLINAS CHAMBER OF COMMERCE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현지내 협력가능 네트워크를 고도화, 조달진출, 투자IR, 바이어 매칭 상담 39개사를 대상으로 밀착 지원했다.
이 같이 특구재단의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에서 개최된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풍림파마텍 등 특구기업 4개사의 5,132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연이어 미국 한인기업 H&Group과 수상태양광 전문기업간 600만불 계약까지 연속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전북특구는 풍림파마텍의 글로벌 실증프로젝트를 지원, 풍림파마텍과 5천만불의 대형수출계약을 체결한 웨일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미주총연 총회장으로 특구재단과는 금번 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구축된 미주 지역 대형 수요처와 얼빙 상공회의소 등 현지거점 이외에도 Plug&Play 등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이 가능한 글로벌 혁신주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희권 재단 이사장은 “미국, 유럽내 주요 해외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POC지원과 지역 내 기술기업의 글로벌 혁신역량을 강화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특구재단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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