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난방용품 화재 예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졌다. 난방용품 관련 화재는 겨울철 발생률이 가장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라텍스 제품은 열 축적률과 인화성이 높은 특성으로 전기장판과 함께 사용할 경우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전기히터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한 뒤 벽으로부터 20㎝ 이상 떨어져 설치한다. 난방기구 주위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이불·소파와 같은 가연성,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한두 시간에 10분 정도는 꺼두는 시간을 갖는 게 좋다. 사용하지 않을 땐 플러그를 뽑고 외출 시 반드시 전원을 끈다.
최영란 예방안전팀장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안전수칙을 숙지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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