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업 나눔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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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업 나눔 박람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10.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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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양한 수업 사례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2024 전북 수업 나눔 박람회’를 오는 11월 2일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업으로 깊어지다. 삶으로 연결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는 개정교육과정의 수업 중점인 ‘깊이 있는 수업’이 아이들 각자의 삶과 연계돼 의미 있는 배움이 될 수 있도록 유·초·중·특수교육의 모든 수업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박람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사 92팀이 스타센터(중등), 자유관(초등), 진리관(유아·특수, 국제교류)에서 에듀테크 활용, 개념 기반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스타센터 강의실에서는 중등교원 33팀이 ‘메타버스로 우주 탐사하기’, ‘에듀테크를 활용한 블루골드(수자원) 지키기 프로젝트’와 같은 융합 프로젝트 수업, 질문하는 교실을 선도하는 질문 기반 수업,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 학생활동 중심 탐구 수업 사례 등을 나눈다.

자유관에서는 초등교원 36팀이 개념 기반 탐구, 에듀테크 활용, 수석교사 수업 컨설팅, 학교자율시간, 주제탐구, 기초학력 등 6가지 주제로 탐구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생, 깊이있는 학습을 돕는 수업을 나눈다.

진리관에서는 ‘놀이중심 유아교육’,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세계와 소통·공존하며 미래로 나가는 국제교류’를 주제로 수업 나눔이 진행된다.

수업뿐만 아니라 도내 83개 교육학습공동체가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나누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독서·글쓰기 교육, 과학 및 발명교육, IB교육, AI 교과 연구, 수업 코칭, 생태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 및 전시공간이 마련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업 나눔 박람회는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온다.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 연수, 수업연구회, 수업공개와 나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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