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일 김제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지난 8일 입후보했다.
김 의원은 만 41세 청년이고 선천적 뇌성마비 2급으로 부모님 모두 중증 장애인이시며, 와상환자이신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15년간 모셨고 현재는 투석 환자이신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의정 활동기간 동안 ‘특수학교 설립 추진’, ‘반다비 체육시설 설치 제언’ 등을 해왔고, 김제시의 신장 장애인 지원 조례, 관광 약자 지원 조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조례 제정 등 장애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당대표의 경선과 본선에서 전북 청년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전국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전국 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을 지내며 활발한 정당 활동을 해왔다.
김 의원의 공약으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20퍼센트 이상 당선권 공천 ▲전국 특수학교 설치 ▲신장 장애인 지원 법제화 ▲장애인의 의료 수급 중위소득 기준 완화 ▲장애인 가구 기본소득 ▲장애인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 ▲장애인 인권 강화 및 장애인식개선 교육 의무화 ▲문턱 없는 사회 기반 조성 ▲장애인위원회 조직 강화 등이 있으며, 정책으로 승부를 보려 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김제 덕암고, 건국대 법학과, 원광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현재 원광대에서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법률 전문가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