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김인병)는 지난 25일 제4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전과자의 양성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가 범죄를 저지른 경우, 처벌보다는 선처에 무게를 두어 계도하는 취지의 제도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단순 절도 등 대상자 9명에 대해 피해 사실이 경미하고 피해회복에 노력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모두 감경처분 했다.
김인병 서장은 “경미한 범죄에 대해 무조건 법의 심판대에 올려 결정을 내리기보다 피의자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경찰이 해야할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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