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약 38억 원의 예산 투입 수목원 진입로 추가 개설
도심 속 자연공원인 전주수목원으로 가는 길이 편해진다.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쪽에서 전주수목원으로 곧장 갈 수 있는 진입로를 추가로 개설해 오는 10월 중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전주수목원은 해마다 많은 관람객이 찾는 전주의 관광명소지만, 전주시내 방면에서 전주수목원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지나 좁은 지하차도를 통과 후 유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특히 수목원을 찾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 정체를 겪어왔다.
이 사업을 통해 수목원 진입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국승철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수목원 가는 정원길 조성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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