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년 제3회 추경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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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4년 제3회 추경예산 확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09.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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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1일 사회적약자 배려와 시민생활 안정화을 위한 “1조 1,056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의 총규모는 1조 1,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446억원보다 610억원(5.8%)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1조 322억원으로 514억원(5.2%)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원으로 96억원(15.1%)이 늘었다.

 

시는 국세·지방세수 감소, 정부의 보통교부세 축소 예정 등 올해도 계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 삶에 직결되는 사업을 편성하고자 세출예산 조정 등을 통해 시 재원을 어렵게 마련하였다.


주요 분야별로 살퍼보면 일반 공공행정 28억 원, 교육 27억원, 문화 및 관광 51억 원, 환경 29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 76억 원, 농림해양수산 59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8억원 등을 증액했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취약계층 보호와 출산·양육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25억원 ▲ 남원 인재학당 건립 25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19억원  ▲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11억원 등을 반영하였고, 시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지리산권역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7억원 ▲ 동문밖마을 특화재생사업 26억원 ▲ 폐기물처리시설 확충 24억원 ▲ 남원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20억원 ▲ 세전지구 배수개선사업 19억원  ▲ 보행자 우선도로 정비 사업 9억원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반영하였다.

 

 그 밖에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10억원 ▲ 고향올래사업 16억원, ‘25년도 춘향제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 예산 17억원 등을 반영하였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제3회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 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예산을 반영하자고 노력하였으며,  향후 주요 민생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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