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 여성청소년계는 10일 청소년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경미 소년범 3명 대한 처분을 결정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4명에 대해 생필품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위기청소년 선도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미 소년범 3명에 대해 처벌보다는 선도와 사후관리를 통한 재범방지에 중점을 두고 반성 정도와 재범 위험성 및 선도효과를 고려해 각각 ‘훈방’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승명 서장은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인 처벌보다는 반성의 기회를 주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단체와 협업해 실질적인 선도와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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