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들의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부동산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청년메카완주(https://youth.wanju.go.kr)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중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무주택 청년 세대주·임차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완주군은 청년참여예산을 편성해 청년세대 가구 80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류심사,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10월 중 서류 적격자를 선정하고 최종 심사기간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11월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청년들의 주거와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완주군은 지역정착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보증금 없이 최대 3년 동안 월 5만원의 청년쉐어하우스 주거지원을 통해 청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이사비 지원사업 추진으로 청년 인구 유입 활성화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완주군 7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9만8950명으로 이중 청년층(18~45세)은 2만9655명에 달한다. 올해만 429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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