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인후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국승기)에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편지와 함께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익명의 기부는 지금까지 세 차례 이어져 오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인후3동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담았다.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편지를 남겼다. 이번 기부금은 사랑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후3동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국승기 인후3동장은 “기부금은 관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벌써 세 번째 이어진 익명 기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또한 직원 모두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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