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안군문화재단이 지난 15일부터 8월14일까지 신석정 시인의 작품을 가사로 한 창작곡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작년 개최된 ‘제1회 전국 신석정 창작음악 공모전’이 전신으로 올해 ‘제2회 신석정 창작음악제’라는 새 이름으로 운영된다.
신석정 창작음악제는 나이, 장르, 학력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밴드로 참가할 수 있다. 시는 석정문학관 홈페이지에 있는 70편의 시로 하며, 신청 및 작품의 제출은 8월14일까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음원과 함께 이메일(bacf394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신석정 서거 50주기인 해로서 본 창작음악제가 신석정 시인의 삶과 문학을 기리고 석정 시의 다양한 색깔이 음악과 융합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작년 처음 시작한 신석정 창작음악제에 예상보다 많은 음악인들이 지원해 상당히 수준 높은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 올해에도 전국 음악인들의 창의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기대한다”며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신석정 창작음악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지역문화팀(070-8826-9670/ahk01@ba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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