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학생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운암중학교를 방문, 3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담배의 유해성분 및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 등 금연 홍보에 나섰다.

담배의 유해성분인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으로 인한 폐암 및 심뇌혈관, 그밖의 각종질환의 발병율 등을 알림으로써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고 특히 가족의 흡연으로 간접흡연에 처해있는 경우, 그 가족에 대해서는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체계적인 관리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한, 입시 등으로 발생되는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을 위한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금연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담배가 내몸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새삼 알게 되었고 성인이 되어도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의 의지를 보였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연홍보로 인해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시키고 스스로 직·간접 흡연의 폐해에서 자신을 지킴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게 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김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