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지사, 경상북도지사와 조기건설 공동건의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대통령이 주재한 하반기 청와대 시도지사 회의에 참석해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건설을 공동 건의했다.
공동 건의내용을 보면 ‘새만금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는 지역간 조화로운 발전과 번영, 동서간 소통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의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해 2개 道의 뜻을 모아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지구 선정과 함께 2010년도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비 100억원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이다.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의 가시화는 전라북와 도내정치권에서 동서간 국민화합과 동반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관계부처에 계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영‧호남 시도지사 협의 시 조기추진 공동건의(’08.06) 와 도에서 도로정비기본계획 및 도로 중장기계획(고속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토록 국토해양부에 건의(’09.2~3월)했다.
전북․경북 도지사, 국회의원, 전문가, 주민 500여명 참석, 동서화합을 위한 고속도로 조기건설 토론회 개최(‘09.7.21)했고, 전국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 의장단 협의회시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바 있다.
앞으로 10월중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정을 거쳐 ‘10. 2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10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년 이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는 동서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동서화합의 중요한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경상북도, 정치권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새만금~포항간고속도로가 조기건설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