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운영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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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운영 협약체결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9.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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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있던 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가 국립대학인 전북대학교에서 인수해 고창캠퍼스로 새롭게 태어나 우수기능인력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대된다.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16일 군청회의실에서 박현규 군의회 의장, 박규선 도교육위원회의장, 오재영 고창교육장, 김태평 고창캠퍼스 학장, 진남표 사)전북경제살리기 고창지역본부장, 학교관계자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폴리텍Ⅴ대학고창캠퍼스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유치로 고창교육에 하나의 큰 획을 그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학교와 연계하여 “교육도시 고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벅찬 가슴을 감추지 못했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가 지역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작으로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들을 보다 내실 있게 기획해 고창캠퍼스를 지역인재 육성과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에서는 고창캠퍼스에 4년제 학위과정은 물론 지역주민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비학위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해 민. 관. 학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2010년부터 일부학과 개설 및 학생모집을 통하여 2011년 3월 뜻 깊은 학교개강을 목표로 추진한다.

고창군은 앞으로 정상적인 고창캠퍼스 운영을 위해서 학교재산 및 권리를 전북대학교에 무상양여하며, 세부사항을 별도 협약을 체결한 뒤 호남권 고등교육의 거점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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