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활력회의소(소장 오정례)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전주대학교 RCY 동아리(회장 김태영) 38명을 대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금만농협 오인근 조합장은 발대식에서 “70~80년대의 농촌봉사활동은 농업인의 무지를 일깨워주는 의식화였다면 현 시대는 농촌에서 학생들이 많이 배워가는 봉사활동이 되어 가는 것 같다”며 급변하는 시대상에 대해 설명했으며 오정례 소장은 “미래의 농촌은 돌아오는 농촌이 될 것이며 인간의 미래상을 농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남면 회성리 사정마을과 성덕면 남포들녘마을 등지에서 진행되며 보리베기후 모심기, 오디?복분자 따기, 풀매기, 마을 공동작업 등이 이뤄졌다.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도농교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학생들의 농촌활동,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소통의 장소로 농촌의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에 대한 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제=신은승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