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지난 11일 부터 시작된 강원 강릉시 난곡동 산불화재 이재민 임시대피소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소속 이동샤워차량을 급파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산불로 인해 난곡동 일대 산림 총 379헥타르의 면적이 소실되었고, 72개동이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인적피해도 잇따랐으며, 현재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는 이재민들 300여명이 임시 대피해있다.
이동샤워차량은 차량 내부에 남/녀 각각 샤워부스 3동이 있으며, 차량 내부에 별도의 휴게공간에는 냉장고, 냉온수기, TV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도 외부에 간단한 손씻기가 가능한 외부 수전, 물기와 먼지 제거용 에어컨이 각 출입구마다 설치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밖에도 피해 현장에 지난 4.11(화)부터 직원과 봉사원 등 260여명을 급파해 급식지원, 임시대피소 운영, 심리회복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긴급구호품과 담요, 이재민 쉘터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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