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시행한 ‘멘토-멘티 수상레저기구 동행출조 운동’이 성황리에 종료 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1인 수상레저 활동자는 2018년 173명에서 2020년 498명으로 187%증가 하였다.
수상레저 사고 대부분이 동호회 등 단체 활동이 아닌 지인 등 소규모 활동 및 개인 활동 중 발생 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군산해경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장비점검 노하우, 해역별 위험요소 공유 등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군산해경) 수상레저 활동 소통방’ 오픈채팅방을 통해 초보자와 경험이 많은 활동자간 동행출조 운동을 펼쳐 왔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동행 출조에 참여한 수상레저 기구는 총 26척이 참여 했으며, 단 1건의 해양 사고도 없이 무사히 수상레저활동을 종료 했다”고 전했다.
운동에 참여한 유튜버 차인문(멀미하는 선장 차보이)씨는 “초보자 분들에게 안전 및 기초지식을 습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저 또한 낚시할 때 옆에 다른 수상레저기구가 있다는 것만으로 든든하고 안정감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4일 동행출조 운동 참여자중 2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 점검을 꼼꼼히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동행출조 운동을 통해 배운 장비점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셔서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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