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한 작은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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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한 작은음악회
  • 시민기자 조정근
  • 승인 2018.08.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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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주 효자동 홈플러스매장 1층 푸드카페홀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소상공인과 고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체(골드폭스) 단장 박화실, 보컬 최형준, 색소폰 정민호, 테너색소폰 신경태, 기타 홍성열, 가수 미즈문과 서민수가 옛날추억의 7080노래와 색소폰 연주에 맞춰 고객들이 따라 부르며 소상공인들과 함께 어우러져 폭염 속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 최형준 통기타 가수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곳에서 의류매장을 하고 있는 최모(53)씨는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으로 직원들 채용이 걱정이 되고 힘들 때 소상공인들을 위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를 해줘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곳 매장을 자주 이용한다는 박은선씨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서로 상생의 자리가 됐다"며 "정부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살펴 과감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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