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양교육원 한상언 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개방형 연구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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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교양교육원 한상언 교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개방형 연구사업 선정
  • 엄범희
  • 승인 2009.08.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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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디지털위상수학과 디지털기하학 연구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17일 전북대에 따르면 교양교육원 한상언 교수가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 http:www.nims.re.kr)가 주관하는 개방형 연구사업인 Thematic Program(WCU프로그램)에 선정(2009년)됐다.

이에따라 디지털위상수학과 디지털기하학의 세계적인 석학인 독일의 코발레프스키(V. Kovalevsky) 교수를 초청해 이번 2학기 전자정보학부 대학원에서 해외 석학초청 집중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대 전자정보학부 BK21사업단(단장 박동선 교수)과 연구팀을 구성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디지털위상수학과 디지털기하학 분야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교수, 전문가 및 대학원생들을 위해 최신학문을 전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디지털피복이론과 고차원 이산곡면론을 정립하여 대한수학회가 지정한 수학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저명학술지인 JMIV(Journal of Mathematical Imaging and Vision)과 Information Sciences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디지털위상수학과 디지털기하학분야의 국제적인 전문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온 한 교수는 왕성한 활동력을 인정받아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의 이번 사업을 이끌게 됐다.

이에 따라 한 교수는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아 위상수학 및 이산기하학분야의 최첨단 이론을 개발해 컴퓨터공학 및 정보통신분야에 응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상언 교수는 “이번이 실시될 예정인 해외 석학초청 집중강연은 그간 시행해 왔던 ‘디지털피복공간의 데카르곱과 응용’과 ‘이산 k-곡선과 k-곡면의 이산기하적 성질 연구’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우리 전북대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과 및 수학분야 학술 진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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