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서 4년 연속 수상 '쾌거'… 목표치 초과 달성
전북도는 12일 정부가 실시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서 우수상을 차지,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일자리창출 평가는 17개 광역시·도와 223개의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등 총 240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획수립, 계획집행, 추진성과 등 3개 분야에 걸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전북도는 기업유치, 청년창업, 청년취업 2000, 전국 최초 일자리종합센터 민·관 컨소시엄 구축 운영, 취업보장형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당초 목표인 13,500개보다도 더 많은 14,190개의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고용동향에서 지난해 이어 전북도 상용 일자리수 상승율이 전국 평균 보다 3년 연속 2배나 많이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북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취업자 수는 876천명으로 전년대비 29천명이 증가했으며, 목표 856천명 대비 2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조업체 현황이 4,200개로 지난 2010년에 비해 557개가 늘어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됐다.
김용만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하게 된 것은 민선 4기 이후 일자리를 도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일관성 있게 역점 추진한 결과,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금년에도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