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박물관(관장 엄혁용)이 지역민들과 독립영화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전북대 박물관은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2편을 11월 1일 전북대박물관 2층 강당에서 특별 상영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전북독립영화협회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보다 확장된 지역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초청작 특별상영 및 현장 스틸컷 사진 전시, 감독과 배우와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GV(Guest Visit) 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11월 1일 오후 1시에는 금태경 감독의 '영화 영재 금태경' 상영을 비롯해 오후 4시에는 최정한 감독의 '은하수'가 상영된다.
각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배우들과의 소통하는 GV 행사와 현장 스틸컷 사진 전시도 진행된다.
이날 '영화 영재 금태경' 상영 후에는 금태경 감독, 강길우, 김휘규, 이가경 배우 등이, '은하수' 상영 후에는 최정한 감독, 김지훈, 김낙연, 김정운 배우 등이 참여한다.
GV행사 모더레이터로 배우 이중현과 배우 겸 가수인 강두가 함께 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이어줄 계획이다.
엄혁용 관장은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영화를 통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선물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특별 상영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학예실(063-270-4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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