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올해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성공적 취업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에는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자 1,845명을 모집하여 개인별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한 결과, 사업 종료자 1,468명 중 86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취업률 59%의 높은 취업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저소득층과 미취업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로 '상담의욕제고경로설정(1단계)'→ '직업능력 향상(2단계)'→ '집중 취업알선(3단계)' 등 최장 12개월 동안 단계별·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1단계에서는 1:1 직업상담, 직업심리검사 및 집단상담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하여 개인의 취업희망 직종과 취업지원 경로가 포함된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에게 최대 25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2단계에서는 취업희망 직종과 연계된 직업훈련 및 인턴제 등을 통한 일자리가 제공되며, 내일배움카드(200~300만원) 발급과 함께 월 최대 40만원의 수당이 6개월간 지급된다.
3단계에서는 취업희망직종, 직업훈련 이수과정 등을 반영하여 동행면접,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참여 등을 통해 적정한 일자리를 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집중 취업알선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1단계 이상 수료자를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연간 최대 860만원의 고용촉진지원금이 지급되며, 특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미취업자는 군산고용센터(전화: 063-450-0622~7, 0641~3)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양연숙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경기불황과 급변하는 고용시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거나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구직자가 구직활동 기간에 재취업 활동비 걱정 없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업성공패키지'사업과 함께 취업준비를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