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카페 직업체험 학습을 통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도교육청 1층 로비에 북카페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층 홍보관 위치에 바리스타 과정을 배운 장애학생들이 커피를 판매하는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실습 공간과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1층에 마련되는 북카페는 데스크, 메뉴안내판, 진열대 등이 갖춰진 직업체험 공간과 커피를 구매한 방문객들이 쉼터로서 활용할 휴식공간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북카페 설치 완료 후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카페는 장애학생들이 주문을 받고 계산하고, 직접 커피를 뽑는 직업 체험을 통해 서비스업에 대한 직무태도를 익혀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사회 적응 프로그램으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북카페 이름을 공모한다. 장애학생 직업체험관 이름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직원은 북카페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학교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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