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장애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오후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4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위원 및 특수교사 등 총 115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평가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진단·평가와 선정·배치 과정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의 특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최적의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1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진단·평가팀과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사, 의사, 교수, 학부모 등 다양한 특수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장애 특성에 따른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정도, 학습능력,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는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선정·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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