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도내 26개 중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전주 전라중 등 도내 26개 중학교를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선정해 지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김제중앙중, 부안 줄포중을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선정했으며 올해 초 익산 성당중과 남원운봉중을 연구학교로 추가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는 총 30개 중학교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학교별로 유연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이 자유학기제 운영 성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집중적인 컨설팅을 통해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중간·기말고사가 실시되지 않으므로 자유 학기제 취지에 맞는 평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은 학생 수요 분석을 토대로 진로탐색 등 체험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자체와 협력해 기업, 대학,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학기제 연구희망 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활성화하는 한편 자유학기제 정책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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