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가족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조성해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 질병예방 및 건강한 환경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건강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선정 추진한다.
특히 문체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한다.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연계 통합 공급함으로서 시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탁구, 수영, 볼링, 펜싱, 축구, 야구 등 7개 종목을 운영중이다.
시 건강체육과 이 용연과장은 “생활체육, 보건의료를 통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물리적·사회적 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족건강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가족건강도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생활체육 내실화를 위해 테니스공원, 리틀야구장, 동네체육시설 등 체육시설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했다. 생활체육 전문지도자를 확대 배치하고, 생활체육 광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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