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진흥분야 시범·지원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27일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한다.
농업기술센터 김원봉 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업 관련 기관장과 농업인단체장 및 농과계대학 교수, 분야별 연구기관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된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은 이날 올해 추진하는 농촌진흥분야 53개 시범·지원사업을 심의하고 확정할 예정이다.
심의회는 이날 식량작물분과, 소득작목분과, 농촌사회분과 3개 분과로 나눠 농촌진흥사업에 대해 심의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보면 식량작물분야 4개 사업 5억9천500만원, 소득작목분야 41개사업 24억2천100만원, 농촌사회분야 8개 사업 4억4천200만원 등 총 53개 사업 34억5천800만원이다.
이번 심의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센터홈페이지와 읍?면?동과 지역신문 등에 사업신청을 대대적으로 홍보, 농가의 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신청농가에 대한 현지실태 조사를 벌였다.
김원봉위원장은 심의를 앞두고 “농촌진흥사업의 중요성과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많은 농업기술들이 지역실정에 맞게 적용되어야 한다.”며 “심도 있는 검토 등을 통해 적절한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심의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농촌진흥사업을 농업과학 기술보급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농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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