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이 ‘국책사업발굴단’ 공동 운영을 통해 전라북도 발전을 새롭게 선도할 韓문화 수도, 농생명산업 수도, 혁신도시 금융허브 중심도시, 중추도시권 등 4대 핵심사업과 새만금, R&D전략산업, SOC 등 8개분야에 대하여 4조 3,762억원 규모의 31개 국책사업을 발굴하고 23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의 신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추진된 ‘국책사업 발굴보고회’는 국책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 및 성공적 추진방안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섭 전북발전연구원장 등 각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국책사업들 중에는 ‘14년 도정 4대 핵심사업인 韓문화 수도, 농생명산업 수도, 금융허브 중심도시, 중추도시권 등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발굴 국책사업으로는 △지역개발분야(3건)에서는 한옥진흥원 설립, 한옥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식 기반의 창조적 도시재생사업 △SOC 분야(6건)는 서해안고속도로(동서천JCT~서김제JCT) 확장, 호남고속도로(삼례IC~김제JCT) 확장, 완주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 태권도원 진입도로 개량(국도30호선), 전라북도 도시교통혼잡도로 개선, 전주 중추도시권 연계 교통체계 개선, △농업농촌 분야(6건)는 수출원예 거점단지조성, 6차산업화 밸리, 로컬푸드 종합물류센터 건립, ICT융복합 시설농자재 클러스터, 고부가가치 종자가공처리 Test-bed 구축, 국립 종자박물관, △환경 분야(2건)는 전주 에코파크(Eco Park) 조성, 동진강 갈대습지공원 조성, △문화관광 분야(3건)는 근대역사문화 철도관광벨트 조성, 전북 신한옥 문화단지 조성, 전통지식 창조클러스터 조성, △산업경제 분야(3건)는 전라북도 지역디자인센터 건립, 주얼리 산업지원센터 건립, 국민연금 금융타워 조성, △새만금 분야(4건)는 국제 레저파크 조성, 신재생+ESS 창조기술연구센터(RECTI) 조성, 황금도시 새만금 프로젝트, 상용 및 개인 e-모빌리티 클리스터 구축,
△R&D 전략 분야(4건)는 농생명수도 육성, 바이오화학 소재 클러스터 구축, 상용차 클러스터 구축, 플랜트 클러스터 구축 등의 사업이다.
전북도 관계자는“앞으로 이번 국책사업발굴단에서 발굴한 사업들에 대해서 전라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 등 관계전문가들의 검토와 보완작업을 거쳐 전북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국가계획 반영 및 예산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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