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순창 지구 협의회 순창 봉사회 김행자(73)씨는 지난 5일 적십자 전주지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3000시간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행자씨는 1983년 5월에 순창 적십자 봉사회에 가입하여 32년간 회원과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점을 인정받아 봉사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행자씨는 매년 개최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의 음식봉사, 겨울철에는 불우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및 김치봉사, 모범택시와의 효도관광봉사, 재난 구호등 적십자 봉사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김행자씨는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고 감사 합니다. 앞으로 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적십자 봉사 활동은 열심히 계속 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30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그의 모습은 후배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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