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국으로 확장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도내 유망 소상공업체 5개소를 선정하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전북도가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우수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보유하고 발전이 기대되는 우수소상공인을 선정하여 FC개발회사와 협약체결 후 프랜차이즈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소요경비의 75%(업체당 1천만원 한도)를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 소상공인업체가 전체 산업의 87%(전국 85%)로 전국 대비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따라 다양한 아이템 보유자도 많은 점에 착안, 2011년도부터 가맹본부 개설지원을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신규 일자리 확대와 소상공인의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6개 업체의 2012년 매출현황 조사결과 전년도에 비해 평균 15.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원업체들은 올해 총 35개의 가맹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애드칼라(싸인, 광고물 제작 전문업체)는 지난해 이 사업의 지원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해만 14개의 가맹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의 싸인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의 비상을 준비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싸인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전북도는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이 자신의 노하우와 사업전략을 체계화시켜 기업형 상공인으로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으로 접수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문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전라북도 민생경제과(280-3783)나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육성팀(717-1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