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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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계획 확정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03.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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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2013년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연내에 산업단지 및 정부기업지원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북도 노홍석 전략산업국장은 2015년까지 식품기업‧연구소 등을 집적화한 R&D 수출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금년도에 총 1,0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정부지원시설구축(199억), 투자유치․교류협력(48억), 지원센터운영(17억), 산단진입도로 구축 설계비(11억), 토지보상비(800억) 등 세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중요 인프라인 산업단지 및 정부기업지원시설을 올해 12월말 착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노홍석 국장은 “5월 토지보상금 지급과 함께 9월중 문화재 시발굴조사가 끝나면 12월쯤이면 산업단지를 본격 착공하게 될 예정이며 동시에 3대 핵심 R&D센터 등 6개 정부기업지원시설도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 국장은 “6개 정부지원시설은 내년말 건축 준공이 되면 2015년 장비구축 및 시험가동 등을 통해 산업단지 준공 이전 기업지원을 위한 가동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전망했다.
전북도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이외에도 농식품부‧익산시와 협력하여 투자유치 및 홍보활동 또한 더욱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CJ제일제당, 동원F&B, ㈜하림, 자룩스(일본), 니조연구소(네덜란드) 등 63개 식품기업 및 연구소와 투자 MOU가 체결된 상태다.
한편 산업연구원(KITE)은 1차로 70만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완료되고 식품기업 150개, 연구소 10개 등이 입주하게 되면 동북아 식품시장에서 ‘글로벌 식품시장의 신중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2만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4조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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