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림당국이 봄철 산불발생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불방지에 총력체제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시군 읍면동 258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투입되는 헬기는 탱크용량 3500ℓ급 2000ℓ급 970ℓ급 3대로 봄철과 가을철에 운용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소방헬기 투입으로 산불 1건당 피해면적이 지난해의 경우 90%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임차헬기의 전진배치로 산불을 조기에 진화하는데 큰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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