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생활밀착형 동네체육시설 확충에 디딤판을 밟고 뛰어 오른다.
김완주 지사는 ‘동네체육시설’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앞서 22일 전주시 효자동에 조성된 동네야구장에서 야구동호회 관계자들과 현장행정을 진행하며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 수렴에 본격 나섰다.
김 지사는??삶의 질 향상 시책의 하나인 동네체육시설에 대해 동호인들의 이용실태와 개선점 등을 찾아 보다 내실 있게 시설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동네체육시설 시책에 반영해 도민들이 쉽게 체육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올해 국비와 도비 56억원을 포함 총 140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12개소와 농구장 20개소, 족구장 20개소 등 총 52개소의 동네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013년도에 동네체육시설 확충과 병행해 축구장, 체육관, 생활체육공원, 장애인종합체육시설 등 24개소의 생활체육시설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 도비 17억원을 포함 총 34억원을 투자해 야구장 5개소 등 총 20개소의 동네체육시설을 확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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