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등에 따른 자금수요 적기지원…창업활성화·경영애로 해소
전북도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총 1,6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국내외 경기 침체와 환율변동에 따른 자금수요의 어려움을 반영, 적기에 지원해 창업활성화와 경영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연간 업체당 지원액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시설투자 7억원(도 전략산업은 10억 원), 운전자금 3억원으로 최대 10억원까지(전략산업 13억원)이며 대출금리는 4.3%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시설자금 4억원, 운전자금 2억원으로 최대 6억원이며 대출금리는 3.0%. ‘경영안정자금’은 3억원(일자리창출기업 5억원)으로 지원업체별 금융신용도에 따른 시중은행 금리가 적용된다.
자금지원 대상 업체 선정?심사시 수도권 이전 중소기업, 벤처촉진지구 입주기업, 여성기업, 전라북도 지역에 본사 및 사업장 모두를 두는 기업, 장애인기업, 각종 국제규격 인증기업 등 모두 18개 항목의 기업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해 특별 우대한다.
중소기업자금 지원결정은 기업의 매출액, 고용창출, 수출증대, 경쟁력 및 기술성, 성장성 등을 구간별로 수치화한 평가표에 의거 50점 이상인 업체에 지원한다.
도는 “금년도 경기불황과 회복지연, 금융 불안과 환 변동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가 강화돼 중소기업의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등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한정된 재원을 성장 가능성이 크고 일자리 창출의지가 있는 기업 중심으로 운용해 정책자금 지원성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 중소기업 자금으로 509개 업체에 모두 1,800억원을 지원한바있다.
자금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라북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 산업경제→중소기업지원)를 참조하고, 도 기업지원과(063-280-3228),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자금인력지원팀(711-2020)으로 신청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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