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 완산을 시작으로 17개 지역구 순회 예정
문재인 전북 시민캠프가 기초단위 지역캠프인 ‘원탁회의’ 구성을 위해 25일부터 도내 17개 지역구 순회에 나선다.
‘원탁회의’는 광역단위 캠프인 전북시민캠프의 기초단위 지역캠프 형태로 지역인사들이 모여 지역의 각종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기구다.
이어 26일 낮에는 완주군, 27일에는 ‘그래도 희망입니다’ 카페에서 전주 덕진구민들을 만나게 된다. 또 29일 낮 12시와 저녁 7시에 각각 정읍과 전주 완산갑구 주민들과의 모임이 예정된 상태다.
전북시민캠프는 이번 모임을 통해 지역의 원탁회의를 구성해 지역의 융화 단결은 물론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시민캠프는 각계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확대 연석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석회의는 기존 운영위원 중심의 캠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대표와 직능위원장 등 각계가 모두 참여하는 확대회의 형태를 띠고 있다.
연석회의는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진행되며 회의 때마다 청년실업, 지역발전 등 테마가 있는 주제를 가지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 및 취합해 시민캠프 운영의 전반에 반영해 나가게 된다.
특히 연석회의를 통해 각계 인사를 캠프 운영의 주체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지역조직 건설을 위한 원탁회의 인사 추천, 발대식 준비, 후원 등 각종 캠프 현안을 원활히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중선 전북시민캠프 종합상황실장은 “각계 인사들을 연석회의와 지역원탁회의의 중심으로 끌어들여 이들이 캠프 운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개방형 회의 운영을 통해 각계의 시민들을 참여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문재인 후보의 전북 지지율을 상승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